봄 날씨가 딱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습니다.
먼지 걱정 없이 쾌청한 하늘에 따스한 봄 햇살이 내리쬐고 있는데요.
햇살을 받은 붉은빛 철쭉이 그 어느 때보다 화사하게 빛나고 있습니다.
저는 지금 군포 철쭉 동산에 나와 있는데요.
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벚꽃이 지고 난 뒤 개화한 붉은빛 철쭉이 이렇게 절정을 이뤘습니다.
이곳에서는 철쭉 절정기에 맞춰 축제도 열리는데요, 이번 금요일부터 휴일까지 사흘간 진행됩니다.
철쭉동산의 22만 본을 비롯해 총 100만 본의 철쭉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.
벚꽃축제가 아쉬웠던 분들 많으시죠?
이제 진분홍 철쭉과 함께 즐거운 봄날의 추억 만들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.
낮 동안 무척 따뜻해 야외 활동에도 좋겠습니다.
낮 기온 서울 21도, 광주 22도, 부산은 19도로 어제보다 3도에서 많게는 8도가량 높겠습니다.
당분간 비 예보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
낮 기온도 계속 20도를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.
맑은 하늘에 날도 따뜻한 봄 날씨에도 복병은 있습니다.
바로 일교차인데요.
낮은 따뜻하지만, 아침과 저녁으로는 쌀쌀해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집니다.
감기나 환절기 질환에 걸리기 쉬운 날씨니까요, 건강 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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